남자들이 껌뻑 죽는다는 애교 스킬 세 가지애교하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제 여자친구 앙의 스킬들입니다. 물론 생각나는 것들만 적습니다만.
1. 모든 사물을 의인화하기
저는 마티즈 운전자입니다. 앙은 마티즈를 항상 뿡뿡이라고 부릅니다. 꼬마자동차 붕붕과 닮았다는 이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멀리 갔다가 왔을때 이렇게 뿡뿡이에게 인사합니다. '뿡뿡아 잘있었어? 혼자 있느라 외로웠지?'
운전중에 같은 마티즈가 지나가면. '저기 뿡뿡이 친구지나간다' 그리고 마티즈II나 올뉴마티즈는 뿡뿡이 동생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마티즈가 중고라 잘 관리안하고 세차도 안하는 편인데 차가 지저분하면 뿡뿡이 세수도 안시키는 나쁜 아빠라고 하네요~
컴퓨터가 잘 동작하지 않을때는 '얘가 날 싫어해~' 이렇게 이야기도 하죠.
2. 별명이나 별칭 사용하기
저에 대한 호칭도 자주 바꾸곤 합니다. '뽀배', '마이철', '건담쥉처리','오치치' 늘 별명 부르는 걸 좋아해요. 토라지거나 하면 안좋은 별명들로 바꾸기도 하죠.
서로의 별명뿐 아니라 말하기 곤란한 것들은 다른 별칭으로 바꾸어 부릅니다. 화장실에서 큰일은 보는것은 '화이팅!' 설사는 '시옷시옷' 그리고 변비는 '비읍비읍' 등.
3. 애교있는 행동하기
저는 간지럼을 잘탑니다. 길을 가다가 종종 간지럽히곤 하죠. 못 참아서 몸을 뒤틀고 하면, '가만히 있어!' 한다음 다시 간지럽히기 그렇게 하면서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면 숨어 있다가 놀래키기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쓸것 같긴하네요 이 정도는.
약속장소에서 늦을 것같다고 전화하고 빨리와서 놀라게 하기등 저를 놀리는 스킬들이군요.
제가 별로 재미없는 사람이긴 한데 여자친구를 잘 만나서 그런지 애교에 감염된 것 같네요. 30을 넘어가는 아저씨가 여자친구 앞에서는 같이 애교를 부리곤 합니다.
사실 안부리던 애교를 부리면 토 나온다고 할지 모르지만, 노력한다면! 애교로 남성을 녹아버리게 만드는 겁니다. 여자친구를 보고 있으면 계속해서 애교를 개발하고 발전 시켜 나간다는 생각도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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